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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7

다행히도 구양지원은 머릿속에 있는 고서의 의술을 수련법과 결합해 치료할 수 있었다.

끊임없이 영기를 소녀의 몸에 주입하며, 끊어진 경맥과 손상된 내장을 복구해 나갔다.

다섯 시진 후, 소녀의 몸 안에 손상된 부위가 서서히 치유되고, 경맥이 진원에 의해 점차 뚫리며, 내장의 상처가 완전히 아물었다.

소녀의 창백했던 얼굴에 점차 혈색이 돌아오기 시작했다.

태양이 지고 밤이 찾아온 후에야 추상아의 상처가 완전히 회복되었다.

구양지원은 마침내 길게 한숨을 내쉬었다.

추상아의 상처는 완전히 회복되었지만, 아직 허약한 상태로 깊이 잠들어 있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