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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31

"수!"

오양지원은 기쁨을 감출 수 없었다. 반지를 한 번 흔들자 백색 광선이 뻗어나와 백 장 높이의 탑신을 한 바퀴 감싸더니, 현묘한 빛이 번쩍이며 구유건곤탑을 거두어들였다.

금빛이 찬란한 단약이 타버린 돌 위에 뚜렷하게 나타났다.

'천현진인에게 빼앗기면 안 돼.'

오양지원은 몸을 날려 번개처럼 달려가 단약을 낚아채 반지 속으로 던져 넣었다.

'폭신비 법칙을 찾은 다음에, 기회를 봐서 폐관수련하며 이 내단의 에너지를 흡수해야겠군.'

'세상에, 천현자가 구유건곤탑에 의해 내단으로 정련되다니?'

이 광경에 천현진인과 왕우문은 충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