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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24

서리가 고개를 끄덕이며 신허 푸천을 손에 쥐고 온 신경을 곤두세운 채 오양지원의 뒤를 따랐다. 한편으로는 주변을 살피며 울퉁불퉁한 산길을 따라 앞으로 나아갔다.

오양지원은 신식과 신념, 그리고 심력을 계속해서 주변을 탐색하고 있었다.

'정말 강력한 위압감이군. 방향은 틀림없어. 이대로 가면 왕가의 저택이 있는 곳이야.'

오양지원의 신식과 신념, 심력이 동시에 정면 앞쪽의 빙계 영기 밀도가 증가하고 있음을 감지했다. 고개를 들어보니 정면에 구름 속으로 높이 솟은 큰 산이 있었고, 산꼭대기에는 영기가 자욱하게 감싸고 있었다.

'왕가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