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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17

수천 리 떨어진 우주 심연, 거대한 운석 하나가 칠흑같이 어두운 우주 속에 떠 있었다.

운석 위에는 간소한 성채가 울퉁불퉁한 운석과 하나가 되어 희미한 신비의 빛에 둘러싸여 있었다.

낡은 도포를 입은 몇 명의 수련자들이 성 안의 제단에 앉아 일월성광을 흡수하며 공력을 수련하고 있었다.

갑자기, 칼날 같은 눈썹과 별처럼 빛나는 눈을 가진 한 젊은 수련자가 눈을 뜨고 광폭한 신식과 신념을 방출하여 우주 심연을 향해 뻗어나갔다.

별 전함?

그 수련자의 눈이 순간 반짝이며 휙 하고 일어섰다.

"형제들, 천 리 밖에 을목성의 별 전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