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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3

샤오메이나는 그를 보자마자 미친 듯이 베개를 집어 세게 던졌다.

"당장 꺼져! 너 정말 싫어! 다시는 네 얼굴 보기 싫어, 이 개자식아!" 샤오메이나가 울면서 소리쳤다.

오양즈위안은 베개를 받아내며 급히 물었다. "메이나, 무슨 일이야? 대체 무슨 일이 있었던 거야?"

샤오메이나는 눈물을 머금은 채 차가운 눈빛으로 그를 노려보며 냉소했다. "오양즈위안, 연기 그만 좀 하면 안 돼? 재미있어? 내가 정말 널 잘못 봤네. 넌 그냥 개자식이었어!"

오양즈위안은 이유도 모른 채 욕을 먹자 화가 나서 비웃었다. "샤오메이나, 내가 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