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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0

실내 환경은 깔끔하고 우아했다. 은은한 조명이 사람의 상상력을 자극하고, 감미로운 음악 소리가 취하게 만드는 가운데, 백소아는 망설임 속에서 왕다의 안내로 넓은 소파에 앉게 되었다.

백소아는 거의 자신이 선물을 전하러 왔다는 사실을 잊어버렸다. 오히려 왕다가 준비한 모든 것을 이미 받아들인 것처럼 느껴졌다. 왕다가 물으면 그저 대답할 뿐, 모든 주도권을 왕다에게 넘겨준 상태였다.

이런 상황을 본 왕다는 당연히 욕망이 불타올라, 주저 없이 백소아의 옆자리에 앉았고, 거리낌 없이 한쪽 팔을 그녀의 향기로운 어깨에 살짝 올렸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