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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6

그날, 그는 막 자신의 원룸 아파트 앞에 도착했을 때였다.

앞에서 한 노인과 그의 운전기사가 건물에서 막 나오는데, 갑자기 노인이 휘청거리며 쓰러질 듯했다. 뒤에 있던 운전기사는 시야가 가려져 전혀 보지 못했다.

오양지원은 화살처럼 달려가 재빨리 노인을 붙잡아 눕혔다.

'이런, 노인분이 심장병 발작을 일으키셨어!'

노인의 운전기사가 그 모습을 보고 즉시 달려와 오양지원을 밀치며 소리쳤다. "뭐 하는 거야!"

운전기사가 힘껏 밀었지만, 오양지원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오양지원은 마치 바위처럼 굳건히 서 있었고, 이에 남자는 크게 놀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