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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91

"아... 살려주세요..."

소 희윤이 의식을 되찾자마자 본능적으로 날카로운 비명을 질렀다.

오양 지원은 급히 그녀의 입을 손으로 막으며 다급하게 말했다. "소 아주머니, 저예요... 오양 지원이에요."

소 희윤은 눈앞의 사람이 오양 지원임을 확인하자 그의 품에 와락 안겼다. 아직도 놀란 가슴을 진정시키지 못한 채 말했다. "오양 지원, 왔구나. 날 구해준 거니?"

소 희윤의 어떤 부분이 오양 지원의 가슴에 밀착되어 그의 마음을 화들짝 놀라게 했다.

"소 아주머니, 제가 구했어요." 오양 지원은 약간 몸을 떼어내며 그녀의 등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