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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67

천현자는 즉시 구양지원과 초상아를 바라보았다. 과연 두 사람의 몸 위에는 현란한 빛을 내뿜는 깃털이 몇 개 서 있었다. 이것은 오행천우선의 깃털이었다.

'열반경의 두 마리 개미 같은 놈들.'

천현자의 얼굴이 순식간에 험악하게 일그러졌다. 그는 구양지원과 초상아를 가리키며 큰 소리로 외쳤다. "저들이 바로 범인이다! 저들을 죽여 가주의 원수를 갚아라!"

천현자의 명령이 떨어지자마자 이금도와 이운도는 온몸에서 현란한 빛을 폭발적으로 내뿜으며 살기를 드러내고 구양지원과 초상아에게 달려들었다.

구양지원은 급히 초상아 앞을 막아섰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