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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9

오양지원은 소녀의 손을 잡고 비단 양탄자에 올랐다. 그들은 뱀처럼 구불구불한 산길을 따라 빽빽하게 늘어선 종유석과 석순 사이를 재빠르게 통과해 입구에 도착했다.

"오양지원 오빠, 그 두 늙은 거북이들이 우리를 노릴 거라고 장담해요." 소녀는 아직 어린티가 남아있는 얼굴에 불안함을 담고 오양지원을 바라보며 말했다.

오양지원은 고개를 끄덕이며 말했다. "알아, 꼬마야. 만약 나가서 싸움이 벌어지면, 너와 용이 초구기를 상대하고, 내가 이윤도를 맡을게. 할 수 있겠어?"

백기신룡은 용의 위엄이 강력했고, 소녀는 열반경 중기 수준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