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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6

수십 마리의 지령이 섬에 기어오르자마자, 소름 끼치는 울부짖음이 터져 나왔다.

바로 그때, 갑자기 섬 위로 현란한 빛이 번쩍이기 시작했다.

"쿵쿵..." 연이은 둔탁한 폭발음과 함께, 수십 마리의 지령들이 갑자기 몸이 터져 피안개로 변해버리고, 몇 개의 영핵만 남았다.

교살 진법?

"큰일이다, 섬에 교살 진이 있어!" 어우양즈위안이 놀란 비명을 지르며 즉시 비단 양탄자를 멈추게 했다.

추상얼은 놀란 표정으로 "섬에 어떻게 진법이 있을 수 있죠?" 하고 물었다.

어우양즈위안은 놀란 기색을 감추지 못하며 확신에 찬 목소리로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