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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52

비록 아직 별월보경의 신비한 법칙을 완전히 깨닫지는 못했지만, 이 법보는 항상 중요한 순간에 자신을 실망시키지 않았다.

별빛이 반짝이는 그 광주가 왕천인을 덮자마자, 그는 소 눈을 부릅뜨며 전에 없이 무서운 표정을 드러냈다.

그는 순간 광주 안의 모든 것이 멈춘 것을 느꼈다. 위압감, 도운, 영역이 순식간에 굳어버렸다.

시간이 응결되고, 공간이 멈추고, 모든 소리가 한순간에 사라져 온 세상이 쥐 죽은 듯 고요해졌다. 신식과 사고마저도 갑자기 정지되었다.

'시공 법칙?'

'이 법보에 시공 금제 법칙이 있다고?'

왕천인이 경악하는 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