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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44

오양지원은 감히 조금도 방심할 수 없었다. 한순간이라도 방심하면, 공간 균열이 즉시 방호 진반을 파괴하고 그를 삼켜버릴 것이다.

지령해와 지령전, 과연 황원비경의 절대 비밀 지역이라는 명성에 걸맞았다.

다행히 그에게는 영정석이 있어 진원을 계속 보충할 수 있었고, 그래서 진반이 모두 파괴되는 일은 없었다.

다른 사람이었다면, 폭풍의 위압에 찢기지 않더라도 진원이 고갈되어 죽었을 것이다.

"후후..." 갑자기 멀지 않은 곳에서 더욱 무서운 울부짖음이 들려왔다.

오양지원의 얼굴이 순간 창백해졌다. 그는 몇 줄기의 용오름 폭풍이 갑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