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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538

"대장님, 저 영핵 먹고 싶어요." 러러가 영롱한 큰 눈을 뜨고 오양지원을 빤히 쳐다보며 입술을 핥았다.

이 영핵들은 자신이 공력을 높이는 데 써야 하는 것인데, 어떻게 이 꼬마한테 먹일 수 있겠는가.

오양지원은 즉시 손바닥을 꽉 쥐며 꼬마를 노려보았다. "저리 가! 다른 데 가서 놀아!"

꼬마는 순간 불만이 가득해져 화가 나서 온몸의 털이 곤두섰다. 큰 눈을 부릅뜨고 큰 소리로 외쳤다. "대장님, 매번 위험할 때마다 이 꼬맹이가 목숨 걸고 도와드렸잖아요. 공이 없어도 고생은 했다고요. 영핵 몇 개 먹는 게 뭐가 문제예요? 대장님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