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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91

오양지원은 가슴이 철렁했다. 이 늙은이가 황원비경에서 자신을 추적해 죽이려 한다면, 자신은 분명 도망칠 길이 없을 것이다.

추운룡과 이 열 명의 추가 내문 제자들은 모두 추가 사람들이니, 충돌이 생기면 반드시 추패천 편에 설 것이다.

어떡하지? 지금 이 옥간을 버리면, 분명 초를 쳐서 뱀을 놀라게 할 것이다.

오양지원은 조마조마한 마음으로 고개를 들어 추상아를 힐끗 바라보았다.

소녀 역시 매우 의아해하고 있었다. 추규기가 어째서 이렇게 친절하게 모두에게 옥간을 주는 걸까?

그녀는 이 속에 분명 함정이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

오양지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