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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7

모든 수행자들은 충격에 빠진 모습이었고, 일단 주의를 받자마자 뒤로 물러났다.

이윤도와 초구기의 눈이 똑같이 커졌고, 극도로 놀란 표정을 드러냈다.

'이런, 이 녀석 정말 깊이 숨겨두고 있었구나. 수행계의 3대 유물 중 하나인 구유건곤탑을 가지고 있을 뿐만 아니라, 상고 보물 짐승과 변신한 맹호까지 있다니.'

'이렇게 많은 보물들... 어떻게든 그를 제거하고 한두 가지는 빼앗아야겠어.'

초패천은 충격에서 벗어나 긴장했던 표정이 약간 풀어졌다.

역시 구양지원을 잘못 보지 않았다. 이 상고 법보가 있으면 분명히 소중양의 살상을 막아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