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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8

양지원은 입을 벌리고 약간 뜨거운 단약을 천천히 입으로 가져갔다. 하지만 입에 닿기도 전에 이상한 일이 벌어졌다. 그 단약이 갑자기 그의 손가락에서 벗어나 직접 그의 입 안으로 날아들어가 버렸다. 어떤 맛인지 느껴볼 겨를도 없이 목구멍을 타고 곧장 내려가 버렸다.

"꿀꺽" 하고 삼켜버렸다.

이에 양지원은 깜짝 놀랄 수밖에 없었다. 단약이 목구멍을 타고 내려가면서 점차 단전에 강렬한 열기가 모여들었다. 단약이 서서히 녹으면서 방출되는 뜨거운 기운이 금세 단전을 가득 채웠다.

이 진기는 양지원이 흡수했던 천지영기와는 크게 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