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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77

오양지원은 완전히 격분하여 큰 소리로 외치며, 조금의 망설임도 없이 이미 새겨진 진법 진반을 꺼내 세차게 내던졌다.

구명빙폭벽력진반이 한번 펼쳐지자, 계곡 전체가 흔들리며 연이은 폭발음이 울려 퍼졌다. 얼음 폭발과 번개가 번쩍이고, 공간의 모든 것이 순식간에 서리로 뒤덮였으며, 천지가 얼어붙었다.

네다섯 개의 진법이 새겨진 진반이 공중에 떠서 무시무시한 얼음빛 푸른 광채를 발산했다.

수 리 내에, 대접 크기만한 십여 줄기의 얼음 번개가 눈이 부실 정도로 무서운 빛을 발하며, 마치 하늘에서 내리치는 벼락처럼 소운봉과 초운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