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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61

"이층형!"이라는 소리와 함께, 수십 리 밖에서 하얀 빛이 번쩍이며 날아와 왕룽이 왕페이 옆에 나타났다.

왕페이가 소리쳤다. "형! 이 망할 개미 같은 놈이 내 얼음검을 부러뜨렸어요!"

왕룽의 눈에서 냉혹한 살기가 번뜩였다. 그는 입꼬리를 올려 섬뜩하게 웃더니 포효하며 입속으로 무언가를 중얼거렸다. 그의 양손이 미친 듯이 휘둘러지자 두 줄기 얼음 결정체의 하얀 빛이 옆에 있는 두 개의 야단 바위산을 향해 휘감겼다.

"쿵쾅쾅..." 천지가 무너지는 듯한 폭발음과 함께, 두 개의 거대한 붉은 야단 바위가 순식간에 얼음 결정체에 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