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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45

"아가씨, 이 영석의 기운을 흡수할 수 있는지 한번 시도해 봐."

오양지원이 수정석을 초상아에게 건넸다.

초상아는 수정석을 받아 시도해 보았지만, 마찬가지로 흡수할 수 없었다. 울적한 표정으로 다시 던져 주었다.

"분명 우리 수준이 너무 낮아서 그런 거야. 일단 보관해 두고 나중에 천천히 연구하자!" 오양지원은 말이 없이 하얀 수정석을 한 움큼 집어 반지 속으로 던져 넣었다.

남은 보석들이 많았다. 이렇게 많은 고급 보석과 진주들을 보자 오양지원의 얼굴에 기쁨의 미소가 번졌다. 이 보석들을 모아두면 성배를 당장 찾지 못하더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