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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4

몇 척의 영선이 무시무시한 충격파에 휩쓸려 하늘에서 위태롭게 흔들렸다. 다행히 영선에 타고 있던 수백 명의 초가 제자들이 마음을 모아 파도처럼 밀려오는 폭발 충격파를 막아내어 겨우 배를 안정시킬 수 있었다.

무슨 폭발이지? 오양지원은 즉시 신식을 통해 추적해 보았다. 그제야 그는 상황을 파악할 수 있었다. 도망치던 네 명의 마법사들이 초가의 내문 제자들의 추격을 막기 위해 일으킨 폭발이었다.

"도망치려고? 내가 허락했나!" 오양지원은 비행 속도를 높여 네 명의 마법사와의 거리를 점점 좁혀갔다.

"젠장, 저놈이 쫓아오고 있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