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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21

"추패천, 그 허공 공간에 숨어서 나오지도 못하는 거냐!" 이 마법사가 추패천의 현령경 필련을 해소하며 오만하게 조롱했다.

"나오지 못한다고?" 다른 마법사는 이미 짜증난 표정을 지으며 차갑게 콧방귀를 뀌었다. "공간 원소!"

"공간 원소!" 다른 십여 명의 마법사들도 마찬가지로 크게 외치며 일제히 뼈지팡이를 꺼내들었다. 십여 개의 손목만한 굵기의 검은 번개가 허공을 가르며 호광 대문을 향해 날아가 미친 듯이 허공의 장벽을 찢어발겼다.

추패천은 서양 마법사들의 허공 원소가 동양 수련자들의 공간 법칙과 유사한 효과를 가진다는 것을 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