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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417

작은 소녀는 적염호가 고통스럽게 몸부림치는 모습을 보고 오양지원 앞으로 날아와 기쁨에 넘쳐 말했다. "지원 오빠, 영정석이 효과가 나타났어요!"

"맞아, 영정석이 이 짐승의 심성을 정화하기 시작했어." 오양지원은 적염호의 전신이 영정석에서 폭발한 영광 에너지에 꽁꽁 묶여 있어 전혀 빠져나갈 수 없는 것을 보았다.

이 6계 화형 맹수가 격렬하게 몸부림칠수록, 영정석 파편에서 폭발하는 에너지는 더욱 강렬해졌다. 마치 수많은 번개 띠처럼 눈부신 광채를 번쩍이며 맹수의 거대한 몸을 단단히 묶고, 맹수가 내뿜는 기괴한 광채를 삼켜버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