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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95

이 개자식이 어떻게 이곳까지 찾아왔지? 그렇지, 이 개자식은 열반기 수련자니까, 고묘가 열리고 영기가 넘쳐흐르니 여기를 찾아온 건 이상할 게 없지.

영호자는 공력을 이용해 상처를 봉하고 미친 듯이 도망쳤다. 뒤쫓아오는 용치호가 높이 뛰어올라 커다란 입을 벌리며 포효했다. 번개처럼 눈부신 공기의 날이 영호자의 머리를 향해 내리쳤다.

영호자는 중상을 입고 진원이 크게 소모되어 발걸음이 비틀거렸다. 무시무시한 기의 날이 날아오는 것을 느끼고 고개를 돌려보니, 이미 피할 수 없다는 것을 알았다.

영호자는 자신이 이 상고 요수의 입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