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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7

가부좌를 틀고 앉은 오양지원은 체내의 진기를 미친 듯이 태우며, 이 두 가지 보물을 정련하기 시작했다. 이 보물들의 에너지를 완전히 발휘할 수 있게 하기 위해서였다.

광포하게 솟구치는 진기가 본원열화주를 휘감아 칠경팔락을 따라 고속으로 충돌하며 경락을 적셨다. 십여 차례 순환한 후에야 그의 몸은 마침내 본원열화주의 강력한 화속성을 완전히 감당할 수 있게 되었다.

하지만 나찰윤반은 작동시키기가 매우 어려웠다. 오양지원은 모든 수련을 집중해 내력을 거의 다 짜내다시피 했지만, 그것을 열 수가 없었다.

'돌파해야 해, 오직 단계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