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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3

링후쯔는 어양즈위안이 다시 한번 대석장의 무시무시한 위력을 발휘하는 것을 보고 크게 놀랐다. 그의 눈에서는 곧 살기가 번뜩였다. '이 개자식, 대법기를 가졌다고 내가 어쩔 수 없을 거라 생각하나?'

'오늘은 반드시 이 망할 놈을 물리치고, 스승님의 원수를 갚고, 이 자식의 법보를 빼앗아야지.'

링후쯔는 입가의 피를 닦아내고 섬뜩한 웃음을 지으며 손을 휘둘러 부적의 빛이 감도는 검은 원반을 꺼냈다.

'젠장! 저건 한첸쯔가 제련해 낸 법보잖아!' 어양즈위안은 예전에 산동굴에서 이 검은 원반의 강력한 위력에 거의 죽을 뻔했던 적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