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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7

또 이 꿈이라니! 이 조시팅은 정말 백마 탄 왕자님을 찾고 싶은 모양이군?

오양지원은 생각하며 히히 웃으면서, 의념을 발동해 독심술을 이용해 조시팅의 로맨틱한 꿈을 왜곡시켰다.

꿈속에서 들꽃을 든 백마 탄 왕자는 다시 오양지원 자신으로 변했다.

꿈속에서 당황한 표정을 짓고 있는 조시팅을 보며 오양지원은 신이 났다.

다음날, 교육실에서 다시 조시팅을 만났을 때, 오양지원은 그녀가 자신을 바라보는 표정이 분명히 이상해졌고, 심지어 자신과 눈을 마주치는 것조차 피하는 것을 발견했다. 역시 독심술은 정말로 사람의 생각을 바꿀 수 있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