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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67

"알렘 마법사, 빨리 그들을 죽이고 압둘라 왕자님의 두 애완동물을 되찾아 오시오!" 수염 난 남자가 세력을 믿고 큰소리치며, 몸을 일으키려 버둥거렸다. 그는 커다란 손을 휘두르며 알아들을 수 없는 소리로 고함을 지르고, 턱수염이 덥수룩한 일행을 이끌고 달려들었다.

오양지원의 어깨에서 졸고 있던 환환이 귀를 찢는 총소리에 깨어났다. 눈을 비비며 눈부신 하얀 몸을 날렸고, 백광이 번쩍이며 달려들었다. 그 턱수염 난 남자들 앞으로 하얀 빛이 빠르게 스쳐 지나가더니 괴상한 '가가' 소리가 들려왔다.

"아악!" 비명소리가 끊이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