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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9

오양지원은 환환과 낭비할 여분의 타액이 없었다. 하얗게 마른 입술을 핥으며 속으로 생각했다. 고비 사막에 들어서면 거의 인가가 없다고 했었지. 이렇게 열악한 환경에서는 식물도 자랄 수 없고, 수원도 없으니 생존에 적합하지 않은 곳이었다.

"이곳에는 분명 수원이 없을 거야." 오양지원은 눈을 가늘게 뜨고 사방을 둘러보았다. 돌아가는 것은 이미 불가능했다.

"우리 노 회장님께 연락해서 비행기로 음식과 물을 공수해달라고 부탁할까요?" 경찰미녀가 문득 생각이 떠올라 신이 나서 말했다.

"그건 좀 그렇지 않을까?"

"왜요?" 경찰미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