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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56

"빨리 말해."

환환이 까마귀의 날개를 들어올리고 대머리 까마귀의 머리를 붙잡았다. "이 냄새나는 까마귀야, 우리 주인님은 참을성이 없으시거든."

"말할게요, 말할게요." 까마귀가 목을 비틀며 빠져나와 더듬거리며 말했다. "저희 주인님이 죽었어요."

"죽었다고? 어떻게 죽었지?" 오양지원이 깜짝 놀랐다. 도겁기의 한섬자는 이미 반선에 가까운 수행을 했는데, 어떻게 죽을 수 있단 말인가? 자신 외에 누가 그런 능력으로 한섬자를 죽일 수 있단 말인가?

"저희 주인님을 죽인 자가 누군지 모르겠어요. 주인님이 영기를 흡수하러 나갔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