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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30

경화의 마음이 저절로 살짝 떨렸다. 만약 이 녀석이 정말로 고분에서 이 두 종류의 흉악한 괴물을 만났다면, 살아서 돌아온 것은 불행 중 다행이었다.

오양지원은 자신을 구하기 위해 고분 속에서 알려지지 않은 위험을 겪었던 것이다.

경화는 참지 못하고 몰래 오양지원을 흘깃 쳐다보았고, 그 눈빛에는 애정과 다정함이 가득했다.

팽 교수는 그림을 들고 안경을 고쳐 쓴 뒤, 꼼꼼하게 그림 속 괴물을 살펴보았다. 그의 표정이 점점 놀라움으로 변해갔다.

"이게 어떻게 가능하지? 절대 불가능한데..."라고 혼잣말을 했다.

노 회장은 팽 교수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