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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6

"저는 잘 이해가 안 되는데요, 오양 선생님은 왜 병원에서 환자를 치료하지 않으시는 건가요?"

오양지원이 살짝 웃으며 말했다. "말씀드리면 미혜자 양이 기분 나빠하실까 봐요."

미혜자가 아름다운 눈을 살짝 찡그리더니 웃으며 말했다. "오양 선생님, 말씀해 주셔도 괜찮아요."

오양지원은 단도직입적으로 말했다. "저는 왜국인들을 위해 일하고 싶지 않아요, 그것뿐입니다."

미혜자의 예쁜 얼굴이 붉어지더니 억지 웃음을 지으며 말했다. "오양 선생님은 우리 왜국인들에 대해 편견이 많으신가 보네요?"

오양지원이 담담하게 웃으며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