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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4

"미에코 씨, 이 분은요?" 오우양즈위안은 그 요염한 왜국 승려를 바라보며 화제를 그쪽으로 돌렸다.

미에코가 뒤돌아보며 환하게 웃으며 말했다. "아, 오우양 씨, 소개해 드릴게요. 이분은 저희 왜국 청국사에서 오신 쿠카이 대사님이세요. 쿠카이 대사님은 저희 사카이 그룹과 인연이 깊으신데, 이번에 중화국에 불법을 공부하러 오셨어요. 저희가 오우양 씨가 신기한 분이라고 말씀드렸더니, 특별히 저와 함께 오우양 씨를 뵙고 싶어 하셨어요."

"나무아미타불." 왜국 승려는 미에코의 소개가 끝나자 살짝 허리를 굽혀 형식적인 '인사 의식'을 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