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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11

"쾅쾅쾅!" 공기 중에 압축된 듯한 이상한 소리가 산을 뒤흔들 듯 밀려왔다.

젠장!

오양지원은 저절로 미간을 찌푸리며 깜짝 놀랐다. 자신의 손상된 수련 상태로는 이 한 장의 공격을 받아내기 어려울 것이고, 맞기라도 한다면 고기 파이가 되고 말 것이다.

급박한 상황에서 오양지원은 재빨리 반지 공간에서 그 청동 거울을 꺼내들고 힘껏 들어올렸다. 별빛이 반짝이는 화려한 광선이 갑자기 뿜어져 나와 눈부신 빛이 계곡 전체를 신비롭게 비췄다.

그 거대한 손바닥이 마치 용수철처럼 갑자기 뒤로 물러났다.

이어서 한섬자가 괴상한 비명을 지르며 순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