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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30

이날 밤 오양지위안은 침대에 누워 뒤척거리며 잠을 이루지 못했다. 할 일이 없어서 맞은편 침대의 마웨이동을 바라보니, 그는 코를 골며 깊이 잠들어 있었다. 그래서 《황제외경》을 꺼내 수건 이불 속에 숨어 휴대폰 불빛으로 책을 읽기 시작했다.

칠흑같이 어두운 동굴, 천장에서 물방울이 떨어지며 똑똑 소리를 내고 있었다. 백발의 노인이 둥근 바위에 앉아 있었다. "오양지위안, 나는 시조 황제다. 네가 우연히 내 고분에 들어온 것은 하늘의 뜻이다. 오늘 내 평생의 지식을 너에게 전수하니, 이 지식으로 사람들을 구하고 백성에게 복을 가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