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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79

오양지원?

이게 바로 스승님이 말했던 그 녀석인가?

그러니 출수가 이렇게 대단한 거였구나.

영호자의 얼굴에 놀란 표정이 떠올랐고, 마음속으로 즉시 깨달았다. 만약 그가 정말로 자신을 죽이려 했다면, 그의 수련 정도로는 한 수로도 자신을 이길 수 있었을 것이다.

당봉은 영호자 같은 절정고수조차 그 녀석의 상대가 되지 않는 것을 보고, 오양지원이 떠날 때 어디 감히 더 말을 할 수 있었겠는가. 오양지원의 모습이 시야에서 사라진 후에야 분노를 터뜨렸다. "이 쓸모없는 것들!"

개자식! 내가 널 가만두지 않겠어! 당봉의 표정이 바뀌더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