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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68

"이 망할 놈, 내가 널 죽이겠어!" 동방학은 수치와 분노로 가득 차, 더욱 험악해진 표정으로 포효하며 검은 빛줄기로 변해 마치 검은 칼날처럼 밤의 어둠 속에서 소리 없이 습격해 왔다.

공기가 찢어지는 소리가 순식간에 얼굴로 다가왔다.

이 공격은 겉보기에는 평범해 보였지만, 왕펑이나 다른 이들이 사용하는 마공보다 더 치명적이었다. 주변 환경과 완벽하게 융합되어 밤의 어둠 속에 잠복해 있어, 누구도 쉽게 알아차릴 수 없었다. 오직 감각과 공기의 파동으로만 검은 빛줄기의 거리를 판단할 수 있을 뿐이었다.

"쿵쾅쿵쾅!" 갑자기 거대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