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ad with BonusRead with Bonus

챕터 263

"음, 느낌이 왔어요. 그녀가 사용한 기술은 가와시마 이치쿠마가 우리에게 가르쳐 준 무술 기술이에요. 다만 그녀가 더 정교하게 활용했을 뿐이죠." 유키미가 확신에 찬 표정으로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예상이 맞았다. 가와시마 이치쿠마와 사카이 가문은 한패였던 거다.

오랫동안 품어왔던 이 추측이 확인되자, 오우양 지위안은 즉시 일어나 빌라 밖으로 향했다.

"아이고!" 문을 열자마자 문 밖의 사람과 부딪혔고, 여자의 날카로운 비명과 함께 부드러운 가슴이 그의 품에 안겼다. 오우양 지위안이 자세히 보니 품에 안긴 사람은 다름 아닌 유키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