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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5

그녀는 어디 갔지?

오양지원은 매우 의아했다. 혹시 자신이 그녀가 말한 '깜짝 선물'에 대해 잘못 짐작한 걸까? 약간의 실망감과 의문을 안고, 조시팅의 뒷모습을 뚫어지게 바라보았다. 그녀의 그림자가 모퉁이에서 사라질 때까지 지켜보던 오양지원은 조금 초조해져서 즉시 천안(天眼) 투시를 발동했다. 눈앞의 벽이 사라지고 불이 환하게 켜진 '성인용품점'이 시야에 들어왔다. 조시팅이 주변을 두리번거리더니 얼굴을 붉히며 그 안으로 들어가는 모습이 보였다.

어? 시팅이... 그런 곳에 갔다고?

순간, 오양지원은 깨달음을 얻었고 얼굴에는 기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