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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50

"쾅!" 둔탁한 소리와 함께 리밍이 갑자기 뒤로 비틀거리며 몇 걸음 물러났다. 그 붉은 해골이 순식간에 사라졌다.

"뭐야? 이게 무슨 냄새지?" 리밍이 얼굴을 만지다가 손을 들어 보니 손바닥에 대변이 묻어 있었다.

"하하하하... 내 똥이야..." 환환이 배를 잡고 웃으며 말했다.

"잘했어!" 어우양즈위안이 기쁨에 겨워 소리쳤다.

"또 너냐, 이 잡종아!" 리밍은 어우양즈위안의 어깨 위에서 춤추듯 움직이는 환환을 보자 눈에서 붉은 빛이 번뜩이며 독하게 욕설을 내뱉었다.

"리밍, 먼저 그 괴물부터 죽이고, 빨리 어우양즈위안을 처치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