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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4

"이명, 너 사람 놀래 죽이려고 하냐!" 심동이 얼굴에 분노를 가득 담아 이명에게 불만을 터뜨렸다.

"하하하..." 이명은 심동의 겁 많고 소심한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하고 득의양양하게 웃음을 터뜨렸다. "바지에 오줌 쌌어?"

"웃지 마!" 왕펑이 꾸짖었다. "들키면 어쩌려고!"

이명이 급히 입을 가렸다. 곧이어 세 사람은 무언가 소리를 들은 것 같았지만, 확실하지 않았다. 숲이 너무 울창하고 안개가 점점 짙어져 길도 점점 분간하기 어려워졌다.

"하하, 오양지원, 이 녀석, 드디어 내가 널 잡았구나!" 갑자기 어디선가 나타난 목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