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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7

이 진원의 기운은 마치 마력을 지닌 것처럼, 그녀의 내상이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치유되고 있었다.

'이 녀석, 어떻게 이렇게 대단한 거지? 진원으로 상처를 치료할 수 있다니?'

야오야오는 눈을 감고 있는 오양지원의 뚜렷한 이목구비와 잘생긴 얼굴, 그리고 그 단호한 표정을 바라보았다.

왜인지 모르게 야오야오의 마음이 살짝 떨려왔다. 마치 무언가에 끌린 듯, 마음의 호수에 잔물결이 일었다.

'어떻게 이런 이상한 감정이 생긴 거지?'

'안 돼! 이런 쓸데없는 생각 하면 안 돼.'

야오야오는 얼굴을 붉히며 시선을 옆으로 돌렸다. 오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