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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202

"괜찮아." 오양지원이 히히 웃으며 요요의 부드럽고 보드라운 작은 손을 잡고 일어나서 바닥에 쓰러진 영수를 바라보았다.

곧, 놀라운 광경이 펼쳐졌다. 영수의 시체가 서서히 허상으로 변하더니, 일어나 곧장 절벽 위로 날아올랐다. 그리고 풀밭에는 땅콩만한 크기의 내단이 나타났는데, 금빛 광채를 발하며 풀숲 속에서 눈에 확 띄었다.

오양지원은 서둘러 한발 앞서 영수의 내단을 주워들고 요요를 보며 눈을 가늘게 뜨고 웃었다. "너도 말했잖아, 이 내단은 내 거라고."

요요는 못마땅한 듯 눈을 흘기며 말했다. "안심해, 네게서 빼앗지 않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