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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95

소리가 오양지원을 한번 쳐다보더니 입가에 경멸의 미소를 살짝 띄우며 속으로 생각했다. '병원이 어쨌다고?

이런 것, 이렇게 많은 첨단 장비로도 검출 못하는 걸 네가 육안으로 뭘 볼 수 있다고?' 소리는 오양지원을 매우 경멸했지만, 그래도 보관함에서 핀셋으로 콩알만한 크기의 약을 집어 쟁반에 담아 오양지원 앞에 내밀었다. "바로 이겁니다."

오양지원이 쟁반을 받자마자 체내의 진기가 미세하게 파동치는 것을 느꼈다. 의식도 약간 흔들렸다. 분명히 느껴졌다. 이 검은 약이 의식을 가지고 있으며, 그와 의식 융합을 시도하고 있었다.

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