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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82

"흥!" 닌자가 차갑게 콧방귀를 뀌며 양손에 칼을 들고, 오양지원의 상대가 되지 못한다는 것을 알면서도 돌진해왔다. 차가운 빛을 내뿜는 장도가 오양지원의 가슴을 향해 곧장 찔러왔다.

흥! 계란으로 바위 치기군. 오양지원은 경멸하듯 차갑게 웃으며 몸을 살짝 옆으로 틀었다. 장도를 피하는 동시에 왼손을 강하게 내질러 닌자의 칼을 쥔 손목을 내리쳤고, 오른손으로 칼을 빼앗았다. 순식간에 장도는 오양지원의 손에 들어왔고, 번개처럼 빠른 속도로 닌자의 목에 겨누었다.

동시에 왼손으로 흑의인의 몸을 붙잡았다.

'어라? 이렇게 부드럽다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