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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7

"어?"

소마가 눈썹을 찌푸렸다. 비록 무서웠지만 그래도 다가가 봤는데, 관 안에 누워있는 사람을 보자마자 얼굴이 하얗게 질려 허둥지둥 소리쳤다.

"소쉬, 빨리 덮고 나가자. 이... 이건 강시야..."

"너 영화 너무 많이 봤냐!" 소쉬가 경멸하듯 욕을 내뱉었다. "무슨 강시야, 임정영 영화인 줄 알아?"

"게다가 봐봐, 이 시체 옷차림이 청나라 시대 것도 아니잖아! 그냥 미라일 뿐이라고!" 소쉬는 소마를 경멸하는 눈빛으로 흘겨보더니, 관 속에 누워있는 낡고 회색 빛 도포를 입은 시체를 자세히 살펴보기 시작했다.

이 시체는 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