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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72

오양지원은 조옥분이 눈을 감고 있는 모습을 보았다. 그녀의 표정이 무척 편안해 보여서, 그는 참지 못하고 두 손을 들어 조옥분의 엉덩이 위로 살짝 움직였다. 한 초만 더 있으면 손이 그녀의 엉덩이에 닿을 터였다. 오양지원은 다시 망설였다. 정말 손을 내려도 될까?

"넌 내 작은 사과야, 얼마나 사랑해도 부족하지 않아~" 망설이는 순간, 갑작스러운 휴대폰 벨소리가 이 미묘한 분위기를 깨버렸다.

"조 원장님, 잠시만요. 전화 좀 받겠습니다." 오양지원은 말하면서 전화를 들고 조옥분의 사무실을 나갔다.

'이 녀석, 마사지 실력이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