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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7

"빨리 와서 돌 옮기는 것 좀 도와줘." 오우양즈위안이 바로 몸을 숙여 길가에서 돌을 하나 집어 들었다.

중야오는 의아한 표정으로 물었다. "돌을 옮겨서 뭐 하게요?"

"당신이 경찰이잖아, 폭군 여형사 양반. 저 건달들한테 계속 쫓기고만 싶어?" 오우양즈위안이 큰 돌을 길 한가운데로 옮기며 고개를 들어 눈썹을 치켜올리며 반문했다.

중야오는 순간 오우양즈위안의 의도를 이해하고 즉시 도왔다. 두 사람은 힘을 합쳐 몇 개의 큰 돌을 길 한가운데로 옮겼다.

멀리서 이쪽으로 쫓아오던 차는 속도가 매우 빨랐다. 커브를 돌자마자 피할 시간도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