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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65

"지금 네 모습을 봐라, 창녀랑 뭐가 다르니!" 오양지원은 그녀가 진한 화장을 하고, 그렇게 노출이 심한 옷을 입고, 침대 옆에 서서 옷을 벗는 모습을 보고 참지 못하고 냉소를 던졌다.

"이 개자식아, 도대체 어쩌자는 거야?" 수신퉁이 몸을 돌려 얼굴이 붉게 달아오른 채 독기 어린 목소리로 욕을 퍼부었다.

오양지원은 느긋하게 웃으며 말했다. "사실 내가 널 불러낸 건, 이런 짓을 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 네가 옷을 다 벗고 누워도 난 이제 흥미 없어. 단 한 가지 물어볼 게 있는데, 그걸 확실히 알고 나면 우린 이제 영원히 남남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