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챕터 152

오양지원의 침착하고 자신감 넘치는 표정을 보며, 소미나의 마음은 갈등으로 가득했다. 그를 믿어야 할까? 비록 그가 신참이고 업계에 들어온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지금까지 운이 좋아 한 번도 실패한 적이 없었다는 사실이 그녀의 마음을 더욱 복잡하게 만들었다.

"그럼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소미나는 고민스러운 표정으로 오양지원을 바라보았다.

"당신이 최대로 낼 수 있는 금액은 얼마예요?" 오양지원이 갑자기 이상한 질문을 던졌다. 그는 소미나의 현재 자금력을 정확히 파악해야 했다. 그렇지 않으면 이 에메랄드 원석이 비취 가격으로 ...